지리다방

[赤壁(적벽)] 등정 루트

꼭대 | 720

 

적벽에 올라가 각자를 확인하는 것은 여러 위험 요소가 많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죽어도 오르겠다면 접근하기 까지 몇가지 위험요소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적벽 접근 루트.jpg

1. 접근루트

 

1)원지에서 도보로 적벽 아래로 접근한다. 도로변에는 낙석방지용 철펜스가 처져 있으므로 펜스가 끝나는 C지점까지 가야한다.

2)C지점에서 펜스 안쪽 적벽 아래로 B지점 아래 위로 꺾이는 지점까지 이동한다. 이동통로가 하수도라 낙엽에 수북히 쌓여 무릎까지 빠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3)B지점은 원래는 그곳에 있는 연재 송병선이 이곳에 왔다가 선조인 우암의 글씨를 보고 감격하여 이름을 새겨놓은 곳을 표시하려 하였다.

   지리산자락에 송병선 글씨는 여러곳에 있으므로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4)직벽에 바짝 선 골짜기를 따라 올라갈 수 있으나 낙석이 심하므로 다른 사람이 뒤따라 올라가는 것은 피해야 할 것 같다.

5)올라서면 우측으로 각자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있고 마치 지붕이 쳐진 것 같은 바위 형상부에 바닥에 서서 각자를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이 있으나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집중을 요한다.

 

우선, 강건너 강누마을 둑방길에 서서 지형을 익힌 연후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적벽에 붙다 보면 주변의 전체적인 지형을 살펴볼 수 없으므로 어디서 꺾어 가야 하는지 헤맬 수 있다.

 

 

 

몇몇분이 올라가 보겠다 하여 고생을 들어드리려 루트를 알려드립니다만, 우암의 거침없는 글맛을 이해하여 제대로 느껴보겠다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올라가는 일은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선수 두어분만 올라가시고, 우리들은 선수들께서 올려주시는 사진을 보고 강건너 둑방에서 그윽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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