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5월에 만난 지리산 야생화
<금괭이눈>
작년에 대판골에서 만난 군락에 비해서 비주얼이 조금 떨어집니다.
<모데미풀>
몇년전에 조금 늦게 찾아가서 아쉬웠던 터라 올해는 산방기간이 해제되자마자
찾아가서 제대로 만났습니다. 찍사 솜씨가 별로이긴 하지만요.........
<귀룽나무>
오래전에 장터목 대피소 근방에서 꽃을 보았는데 다른데서 보기 힘든거라 귀한줄 알았는데
의외로 칠선계곡에는 지천이더군요.
귀룽나무 개화 기준으로 인민군사령부터에서 제석봉 상부 북사면까지 2주차이 나네요.
<큰구슬붕이>
화산12곡 탐구팀이 이꽃을 만난지 꽤 오래 된걸로 기억을 합니다.
같은 지리산이라도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땃두릅나무>
두릅 새순이 왜 이제나나 하고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땃두릅나무네요.
마등자님 표지기 바로 아래서 담았습니다.
<당단풍나무>
낮은지역에서는 나무의 키가 훌쩍 크기 때문에 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높은곳에서는
키가 낮아서 기회가 가끔씩 옵니다.
바람에 흔들려서 담기가 쉽지는 않지만요.
<명자순>
난생처음 만나는 꽃이라 좀 헤매었습니다.
꼬리까치밥나무와 구분법이 애매해서 애도 먹었구요.
지금도 이름에 약간 자신이 없습니다.
위의 꽃을 크롭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산앵도나무>
산정무한 하는날 손님접대 하느라 조금 바빴습니다.
참석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람들에 대한 울렁증이 좀 있기도 합니다.
또 새로운 한달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