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시월의 마지막 날에..

털보 | 1500
<먼저 이 글은 작년 10월31일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오늘 다시 읽어니 조금 쑥스럽지만 오히려 더 반가운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떠할란지요. 물론 사진도 지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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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월도 오늘이 마지막 이네예
덥다 소리치던 때가 어제 같건만

귀뚜라미 소스라히 울던 가을도 오늘이
마지막 날인가요 ?

많은 사연을 안고 저무는 가을 뒤편으로
찬 겨울 꽁꽁얼어들면은

창 유리에 성애발같은 우리들인정
차가운 유리...너머로
따뜻한 사랑으로 녹아들까요

어제 아침엔 은행잎들이 꽁! 얼어붙은
밤새 추위에
온~ 거리 파랗게 떨어져 있었어요

이젠 피할수없는 현실의 계절
그러나 그 긴 겨울 내~
님의 사랑도 녹아드세요

그리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같은
사랑을...!

감사합니다.2002.10.31, -청곡-



시월에 베풀어주신 고마운사랑
잊지안겠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11월 되십시오

-지리산에서 털보올림-

작년 그 날 글 하나 더(클릭) 그때 제가 귀를 엄청 아프게 다쳤던 날이군요. 으~ 지금도 살 떨립니다!


감사합니다.2003.10.31.아침에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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