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여름휴가??

황하주 |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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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와프가 한마디 합니다 ~남들은 해외로~제주도로~워터파크로 휴가를 가는데 우리는 왜 안가냐??ㅠㅠㅠ
아이들도 방학했는데 물놀이라도 한번 시켜줘야 되는거 아니야? ^^
그래 물놀이 가자 ~~마장터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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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가 밀릴것 같아 새벽3시 일어나 준비해서 강원도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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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짧은터라 와이프는 배낭을 30킬로 가까이 꾸렸습니다 ~지난번 봉산골 산행때 힘들었다며 미리 체력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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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습해서 편하게 걸을수 있는 길도 땀을 흠뻑 흘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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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방학을해서 요즘 엄청 놀고 있습니다

게임도 해야지,야구도 해야지,자전거도 타야지 ㅋㅋㅋ

공부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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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터 가는길은 코스도 짧고, 편안하게 걸을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비박하기에는딱 좋은 장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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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물놀이도 하고,고기도 잡고 신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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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찬이는 요즘 열심히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작년 물에 빠져 큰일 날뻔 한터라 일부러 수영을 배우게 하고 있는데

그런데로 잘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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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와이프가 친구들과 비박 다닐때 꼭 필요하다며 1인용 텐트를 사줬습니다

아이들 키우고 힘들때 한번씩 친구들과 산행을 하는데 그때마다 텐트가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아이들과 함께 게임놀이도 하고, 의준이는 엄마랑 자고, 저는 의찬이가 자면서 남자들 만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요즘은 사춘기가 빨리 온다고 해서 저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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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내리자 혹시나 계곡에 물이 불어 날까봐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제가 어렸을적 쟁기소에서 비박하다 집중호우에 텐트가 떠내려가고 건너편 사람들이 못건너온 아픈 추억들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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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와이프랑 맞벌이를 하는터라 신경이 쓰이지만 형제끼리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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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다람쥐도 보고,두꺼비도 보고,지렁이도 만져보고..자연학습 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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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하고 가고싶은곳과 하고 싶은 산행이 많은데 자주 못하는게 늘 아쉽고 미안합니다

마음이 편해야 산에도 자주가고,여행도 다니면서 살수 있을텐데

아직까지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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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인데 가족끼리 여행다운 여행도 못가 본터라 와이프와 아이들한데 미안하지만

언제가 때가 되면 그때는 하고 싶었던것들 마음껏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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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로 내려왔더니 해가 났습니다

속초에서 밥을 먹고 성인봉에 오르기로 했는데 비가 내려서 성인봉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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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와서 커피한잔 마시며 쉬는데  처음보는 검은색 대나무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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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야생 식물원에서 산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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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는 길에 해가 쨍쨍하자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나와 폐교에서 텐트를 말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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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마를 동안 아이들과 야구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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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 배낭한번 메고 싶다고 해서 메줬더니 휘청 거립니다ㅋㅋㅋ

박배낭은 아직은 먼 얘기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언제가 아이들이랑 박배낭메고 지리산에 갈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에는 정말 휴가다운 휴가로 지리산 종주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17 Comments
몽화 2019.08.13 23:15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하는게 더 커다란 공부 아닐까요?
요즈음 생각 해보면
머리속에 먹물만 가득 체워서 머리로만 사는것보다 가슴으로 살아가는게  훨~~~씬 아름답운 삶 같습니다
 물론 저는 먹물도 안들었습니다 ㅎㅎ
마장터 가족이 가면 편안하게 쉬어다가 올수 있는곳...
저도 근일간에 한번 댕겨 와야 겠내요
황하주 2019.08.16 17:08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는 곳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유키 2019.08.14 09:01  
세상에 이런 가족 또 없습니다. ^^
마장터가 그 어떤 곳보다 훌륭한 휴가지인 것 같네요.
의찬이네 가족덕분에 마장터가 더 빛이 납니다.
황하주 2019.08.16 17:09  
저한데는 훌륭한 휴가지였는데 아이들도 좋았나 모르겠습니다
비가와서 좀더 오래 머물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달님안녕 2019.08.14 09:06  
의찬이 의준이 문제보다
지기님이 30킬로 가까운 박베낭을 메고 있다는것이 더 놀라울 따름입니다.
종아리 봐라... 대단타 ^^
황하주 2019.08.16 17:11  
와이프 다리가 무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잘 지내시죠?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 하세요 ^^
지리n보이 2019.08.14 09:25  
덕분에 마장터라는 곳을 알게되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처럼 훌륭한 여름휴가가 어디있겠습니까?
행복한 가족 모습
부럽습니다^^
황하주 2019.08.16 17:12  
여기 나중에 비박으로 꼭 한번 다녀와도 괜챦은 곳입니다
당일로 다녀와도 좋구요 ^^
이삼규 2019.08.14 10:14  
쟁기소 여기 말인가요?

저는 두 번이나 해봤는데
여기만큼 좋은데도 없죠
황하주 2019.08.16 17:15  
여기 맞습니다 ㅎㅎㅎ
중학교때 선배들이랑 이곳에서 텐트치고 잤는데
새벽에 집중 폭우로 텐트를 걷지도 못하고 몸만 빠져 나왔습니다
수야 2019.08.14 13:44  
의찬 아부지 멋있네!
황하주 2019.08.16 17:16  
제가 아무래도 선배님만 하겠습니까 ^^
선배님 따라 갈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조만간 인사드리겠습니다
임우식 2019.08.14 14:11  
아무리 다리통이 굵다해도 그렇지 어떻게 여자에게 30Kg씩이나 메게 한단 말인가....!...ㅎ

먹을거리 바리바리 싸가니까...그렇겠지...

고생했네...

내가 자네 나이쯤 되었을때 인생을 그렇게 심사숙고 했다면 좀더 잘 살고 있었을텐데....

생각이 깊어지네....
.
고생했네...가족들 부양하는라......
.
황하주 2019.08.16 17:18  
거리가 가까워서 배낭을 무겁게 꾸리더라구요 ^^
식수도 필요 없는 곳인데 아이들 불안하다고 많이 챙겨서
배낭이 무거웠습니다
요즘 사는게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ㅠ
자주빛 2019.08.16 14:12  
ㅎㅎ 우리의 휴가는 왜 매번 이런식인지....
애들한테는 좀 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할텐데....
황하주 2019.08.16 17:19  
이번 생에는 틀린것 같아 ㅋㅋㅋ
아이들이 따라 오기 싫다고 할때까지는 데리고 다닐려고 ^^
강호원 2019.08.18 10:38  
1, 가족과 여름휴가 산행, 멋집니다.

2, 의찬이 모친 참 대단합니다.
30kg 배낭이면 저는 일어서지도 못 합니다. ㅎㅎㅎ

3, 의찬, 의준이 건강하고 밝게 잘 커가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4, 가족나들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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