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전의 산행기가 바로 엇그제 산행기 처럼 사진 한장 없는데도 실감나게 살아있습니다.
예전 히말라야 트레킹 거든하게 다녀 왔다며 칠선계곡 자신 있다 하여 델고 갔다가 인연이 끊긴
지인도 생각 납니다.
목각을 깍던 사람...감자를 심어 짐승에게 보시한 농꾼~~
그리고 지리성모상에 대한 이야기~~
사료로서의 가치가 대단한 산행기 입니다.
길도 없는 우기의 칠선계곡을 내려온 세분의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귀한 자료 발굴 지리99에 펼쳐준 루트파인더스님 감사합니다.
고등학생 3명이서 5만분의1 지도 한장 들고 떠난 지리산 모험 산행기네요 ^^
한문에 약해서 몇번을 읽어야 그나마 어느정도 본문이 이해되었습니다 ㅎㅎㅎ
가져가신 물품중 된장은 풋고추를 찍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을려고,준비 하신것 같은데,간장은 왜 준비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
넓직한 바위 위에서 잠을 잤다고 하신걸 봐서 1박은 써리봉 부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석유를 준비 하셔서 비가 와도 불을 피울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였던것 같습니다
천왕봉을 출발하여 지도상 길 표시가 되어 있었고,칠선계곡 내려가는 거리가 150미터 지점이면 지금의 칠선계곡 내려가는 철계단 부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1946년에 지도상 칠선계곡에 길이 있었는지??사뭇 궁금해 지네요 ~ 칠선계곡은 1964년 대륙산악회에서 개척한걸로 알고 있었는데..그전에도 길이 있었던것인지...
칠성동에서 1박하고 내려 왔는데 두지동이나 두지터라는 지명이 나올법도 한데...그당시에는 두지터가 없었는지 아니면 지금의 두지터도 칠성동에 속해 있었던것인지도 궁금 하네요 ~
이장님이 있을 정도면 그래도 칠성동에 몇십가구는 살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그엣날도 검사 빽이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검사 이름만 대도 밥도 사주고,버스도 공짜로 태워주고 ㅎㅎㅎ
나중에 책 나오면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 덕분에 좋은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