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지리99] 운영진 영입 공지
[지리99] 운영진 영입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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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흔적을 남기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모도원(日暮途遠),
서산으로 해는 기울어가는 데, 갈 길은 멀어 마음이 바쁩니다.
이제 심신이 허락하지 않아 진지하고 치열한 지리산행은 아련한 추억으로 넘기고,
이생에서 서원(誓願)을 세웠으되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마지막 작업을 위하여
지리산에서 또한 지리산 밖에서 절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2003년 8월이었으니, [지리99]가 개설된 지 벌써 20년째입니다.
[지리99]가 오늘날까지 지리산꾼의 품격 높은 휴식처로 흐트러짐 없이 이어온 것은 오로지 지리산꾼들의 열정과 성원 덕분입니다.
그리고 창설에서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해주신 역대 운영진들의 희생과 열정 덕분입니다. 모두 그리운 분들입니다.
아래와 같이 연부력강한 새로운 운영진을 삼고초려 끝에 모셨습니다.
<수야>님
<지리n보이>님
지리산과 지리산행과 [지리99]에 열정적인 두 분의 참여로 [지리99]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 식구들께도 변함없는 그 자리에서 풍성한 은행나무 같은 휴식처가 되어드릴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헌신해주실 두 분의 인생에서도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