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계곡을 예전에는 비폭골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피는 꽃이 변산바람꽃이 아니고 너도바람꽃입니다.
잎이 통상적인 갈색이 아니고 녹색으로 피는 변이종인데
해마다 녹색으로 무리지어 피는 바람에 언젠가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제가 공유한 도감의 너도바람꽃을 보시면 촬영한 시기가 나올텐데요
전부 거기서 담은 사진입니다.
그때는 3월 19일인가 그랬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조금 빨리
필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 찍은 사진은 오랫동안 어느 가게에 걸려있기도 했습니다.
지리산에서 본 두번째 설중화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