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사는 이야기
올해가 저한테는
40대의 마지막인데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년이면 저도 5짜를 보는터라
좀더 알차게 한해를 보내고 싶은데
사는게 뜻대로 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하는일도 조금 잘되고
지리산도 자주가면 참 좋을텐데요 ㅎㅎㅎ
주말에 아이들과 월미도 바람쐬러 갔다가
게임장에서 사격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만점을 쏴서 아이들이 놀래더라구요 ㅋㅋㅋ
잔뜩 어깨에 힘이 들어간터라
아빠가 군대 있을때 스나이퍼라 했더니
믿는 눈치였습니다 ^^;
요즘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 총 쏘는 게임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생각보다 잘 맞추더라구요
모처럼 가족들과 산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평일에 하루 쉬고 북한산에 다녀 왔습니다
북한산 가는 지하철 안에서
하루 연차내고 지리산이 아닌 북한산에 가는 제 모습을 보며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 졌습니다 ~
지리산이 아닌 북한산을 연차내고 간다고? ^^;
3월달에는 꼭 연차를 내고
지리산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ㅎㅎㅎ
계양산
요즘 지리산은 못갔지만 매주 산에 갔습니다
계양산은 너무 낮아서 산행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집에서 가깝다 보니 운동삼아서 가끔씩 가곤 합니다
아이들에게 계양산 가자고 하면 엄청 좋아 합니다
1시간 30분이면 산행 종료하고, 게임을 할수 있으니까요 ^^;
도봉산에서 바라본 (좌)수락산과 (우) 불암산
지난 주말에는 사패산과 도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수도권에도 산이 참 많습니다
관악산,불암산,사패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광교산,삼성산,청계산......
지리산에 못갈때면 한번씩 수도권에 있는 산을 가는데
산행을 마쳐도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곤 합니다
3.1일 북한산
공휴일에 가족들과 북한산에 다녀 왔습니다
의찬이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을 하여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데
역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느낌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ㅎㅎㅎ
의찬이가 벌써 중학생이라니 ㅠㅠㅠ
많이 컸습니다
요즘도 열심히 게임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의준이는 몸무게 50킬로 찍고 등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가끔씩 같이 자면 제 옆에 곰이 한마리 누워있는 느낌 ㅋㅋㅋ
잘먹고, 잘놀고, 나름 공부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성큼 다가 왔으니
올해도 가족들과 지리산에 자주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고 싶은곳은 많은데,생각처럼 쉽지가 않는게 문제지만
일단 저질러 보는거죠 ㅎㅎㅎ
아이들과 한달에 두번은 가족과 함께 산에 가기로 약속을 하였으니
두번이 모두 지리산이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올해도 지리산에서 좋은 추억들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는 뉴스를 잘 보지는 않지만
1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환율이 오르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금리가 오르고 주식이 빠지고 ㅠㅠㅠ
연일 안좋은 소식이 들리지만
그래도 힘내야죠 ~
3월 부터는 좋은 소식이 가득하길 바라며
5월 산정무한 행사때
반갑게 인사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