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오늘 회사를 떠났습니다.
오늘 퇴직명령이 나서 사물정리하니 조그만 박스에 겨우 하나가
되더군요. 지난 8년의 생활이 이 박스하나로 마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직명령이라는 종이 한장으로 8년의 회사생활이 정리 된다는것은
참으로 기쁘던데 지난 인연들을 회자정리 라고들 하지만 어찌 종이
한장이나 한잔의 술로 정리할수 있겠습니까.
보석과도 바꿀수 없는 내 청춘을 보낸 그곳을 인연들을 뒤로 하고
떠날려니 갑자기 뜻뜻한 것이 저 밑에서 왈칵하고 솟아 오르더군요.
하지만 남은 사람이나 떠나는 사람이나 이 아쉬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잊혀지겠지요.
설령 앞으로의 시간이 결코 지금보다 못하더라도(사실 뭐가 좋고 못한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대로 한번 부딪쳐 보고 싶습니다.
되더군요. 지난 8년의 생활이 이 박스하나로 마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직명령이라는 종이 한장으로 8년의 회사생활이 정리 된다는것은
참으로 기쁘던데 지난 인연들을 회자정리 라고들 하지만 어찌 종이
한장이나 한잔의 술로 정리할수 있겠습니까.
보석과도 바꿀수 없는 내 청춘을 보낸 그곳을 인연들을 뒤로 하고
떠날려니 갑자기 뜻뜻한 것이 저 밑에서 왈칵하고 솟아 오르더군요.
하지만 남은 사람이나 떠나는 사람이나 이 아쉬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잊혀지겠지요.
설령 앞으로의 시간이 결코 지금보다 못하더라도(사실 뭐가 좋고 못한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대로 한번 부딪쳐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