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모처럼 서울에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한상철 | 1342
위태롭게 주말마다 이어지던 지리산산행이 먹고사는 문제로 멈추었습니다. 일이 밀려 토요일까지 헤매다 보니 주말 산행지를 정하지 못하고 모처럼 북한산을 들게 되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철모르고 피어있던 진달래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진달래뿐 아니라 산성 둘레에 무리지어 피어난 개나리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족두리봉에 등산객들이 흘린 먹이를 찾아 날아든 비둘기는 몰려든 등산객들의 소란함을 잠시나마 잊게 하였습니다.



동행자가 있어 오랫만에 산성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북한산을 들어도 산성길을 걷게 되지 않았습니다.
혼자 걷는게 어색한 길이기도 하거니와 산행을 한다는 느낌 보다는 산책하는 길이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주말 지리산에 들었던 꼭대님이 풀어 놓으실 후일담을 기다리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다른님들의 산행담도 많이 올라오기를 ....
7 Comments
꼭대 2003.11.17 12:21  
동행자를 밝혀야 도리이지요.^^ 이미 산행의 주요 이바구는 다 말씀드렸으므로 별도의 후일담은 없습니다. 내공도 부족하거니와 이 홈이 욕 먹지 않을 만큼 구색을 갖추기 까지는 시원찮은 후일담에 메달릴 여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영감님으로 부터 수집한 주변 지명고와 폐사지 관찰기는 각각의 게시판에 정리하겠습니다.
공수 2003.11.17 12:22  
안녕하십니까? 이 그림을 보니 어릴쩍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성북동 비둘기는 아니길 빌면서...
철화 2003.11.17 13:12  
난...하루종일 집밖에도 못나가고 이틀동안 효정이와 둘이서만 있었는데... 북한산이라도 갔다왔으니 좋것다...이번주는 지리로 튀어야지...ㅎㅎㅎ
반야 2003.11.17 13:31  
철화님...언제 지난번 이야기한 털보네 집에 가야지요....언제가 좋은지요?
기쁘미 2003.11.17 14:06  
다 덜 튈(?) 생각만 하시는구나 !! 그나 저나 왜 요즘 철쭉도 피어있고, 진달래도 피어있고.. 수국도 있고.. 정신없는 계절에 적응 못하는 것이 나뿐이 아닌것이 반갑기도 하지만...
철화 2003.11.17 15:03  
반야님... 이번주는 어떨런지요...경방이니까...딱이네... 상철아... 어떻노...
반야 2003.11.18 10:57  
철화님...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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