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허허 참,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오늘 새벽 4시쯤 집 사람이 깨우며, 한다는 소리가
‘당신 산에 가고 싶을 때 언제라도 가라. 언제 못 가게 했느냐? 다만 너무 힘들게 다니지 말라고 했지. 나이 생각 좀 해야지,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해야 하지 않느냐?(여기서 젊은 사람이란 일전에 집사람이 한번 본 철화아우 연령대를 주로 가리킴)
휴가가 남았다니 휴가라도 내어서 다녀오면 되지 않느냐고 합디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지만 전연 내색치 않고 싫은 듯이 왜 잠을 깨우며 엉뚱한 소리하는냐 하니, ‘10여분 간 헛소리로 지리산 무슨 무슨 봉우리를 계속 얘기하는 것 보니, 오죽 산에 못 갔으면 자다가 헛소리 할까 하며 측은하게 보인다’ 라고 답하네요(아마 자다가 헛소리를 했나봐요).
[이미 다음 주에 휴가내어 산행키로 아우들과 얘기되어 있는 것 집사람이 알리 없고...].
산에 가는 것 때문에 아내 눈치 보이는 꾼들은 일부러라도 자다가 수시로 헛소리를 해보면, 나처럼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기리라 확신합니다.
‘당신 산에 가고 싶을 때 언제라도 가라. 언제 못 가게 했느냐? 다만 너무 힘들게 다니지 말라고 했지. 나이 생각 좀 해야지,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해야 하지 않느냐?(여기서 젊은 사람이란 일전에 집사람이 한번 본 철화아우 연령대를 주로 가리킴)
휴가가 남았다니 휴가라도 내어서 다녀오면 되지 않느냐고 합디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지만 전연 내색치 않고 싫은 듯이 왜 잠을 깨우며 엉뚱한 소리하는냐 하니, ‘10여분 간 헛소리로 지리산 무슨 무슨 봉우리를 계속 얘기하는 것 보니, 오죽 산에 못 갔으면 자다가 헛소리 할까 하며 측은하게 보인다’ 라고 답하네요(아마 자다가 헛소리를 했나봐요).
[이미 다음 주에 휴가내어 산행키로 아우들과 얘기되어 있는 것 집사람이 알리 없고...].
산에 가는 것 때문에 아내 눈치 보이는 꾼들은 일부러라도 자다가 수시로 헛소리를 해보면, 나처럼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기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