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혼자있는 사무실...

사과향 | 1290
여인네 3명이서 근무하는 이곳
오늘은 텅빔 그자체다.
출근하자마자 청소를 대강하고 방안가득 원두커피 가득하게 하고
동료들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몇일전부터 감기몸살로 안좋아보이더니
둘다 뻣었나..아직까지 깜깜무소식...
각각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있는 친구들이라 서로에 대한
배려가 무척이나 필요하다.
3명중 막내만 결혼을 해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를 두고 있고
둘은 그저 혼자있는것 좋다면 지 잘난맛에 살고 있다.
그들과 함께한지 5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에겐 참 많은일을 겪은 시간이다.
3명이서 이렇게 옹기종기 모일수 있었던것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벌써 12월...
지금 한 친구는 무척이나 어려움을 겪고있다.
믿었던 친구한테 사기를 당했다고...그것 때문에 정신없는 친구에게
시시콜콜 캐묻기엔 그애 자존심을 건드리는것 같아 그저 지켜보고
있는데 우짜든 잘 해결되었음 한다.
아무래도 이 두동료 늦게나 얼굴을 보일것 같군.
1 Comments
꼭대 2003.12.04 09:21  
으흠... 벌써 12월입니다. 님의 글에서 적막이 흘렀을 사무실에 앉아있는 님의 외로움이 묻어나는군요. 내년 12월에는 세상이 더 아름답고 희망차게 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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