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이번주

거칠부 | 1529


조금 전 지리산에서 돌아왔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얼굴이 깨질 것 같았지만 가고 싶었던 곳을 걸었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엔 집에 오자마자 우선 배낭부터 정리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이번 주 수요일에 또 지리산에 내려가기 때문이죠.
제일 중요한 등산복은 지금 세탁기 열심히 작업하는 중이고...
코펠을 깨끗히 씻어 놓고 침낭은 지금 방바닥에 널어놨습니다.

내일 점심 때는 남대문 아리랑 산맥에 가서 그레고리 배낭 좀 볼까
합니다.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등산장비 중에 가장
비싼 장비가 될테니 신중하게 골라야지요. 운 좋게 하루만에 맘에 드는
가격대의 배낭을 구한다면 집에 오자마자 배낭을 꾸릴 생각입니다. ^^

음~ 이번주는 정말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후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어 조금 걱정스럽지만... ^^;
지리산에 내려가면 다 방법이 생기겠지요.

모두 즐거운 한주 되시길...


11 Comments
낙화유수 2003.12.22 09:46  
열심히 지리에 다니시는 칠부님의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근데 그레고리는 어떤 모델을 사시려하는지요?^^
산적™ 2003.12.22 11:46  
이번엔 어느코스로 가는지요? 저도 24일 11:50 서울역에서 구례구로 내려가 차일봉능선-묘향대로 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지리에서 뵙고 싶네요. 그레고리 베낭도 몇리터를 살 계획인지? 제가 도움을 드릴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모델명이랑 가격을 제 헨폰(011-9540-9885)으로 문자를 보내시면 가격을 알아보고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거칠부 2003.12.22 11:46  
Petit Dru Pro(XS)를 사려고 합니다. 이게 여성용으로 나왔다길래... ^^
산적™ 2003.12.22 12:05  
63만원 까지 해 줍답니다. 계획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산적™ 2003.12.22 13:08  
장비점에 알아본 결과 한국에 수입된 사이즈는 Small(S)과 Medium(M) 두가지 뿐이랍니다. 종로3가 시에라 (금강제화 앞에서 건널목 건너서 직진 100m)에 가면 등판사이즈랑 허리벨트 사이즈를 재어 줍니다. 먼저 시에라에 가서 사이즈를 재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구요. 꼭대님의 배낭이 아마도 Medium이라 등판사이즈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한국사람에게는 대부분 남자는 M, 여자는 S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95리터 롭슨프로(Robson Pro)를 사용하고 있는데 등판은 M, 허리벨트는 18인치를 사용합니다. 등판이랑 허리벨트는 배낭을 살때 장비점에서 조정을 해 줍니다. 일단은 시에라에 가서 확인을 해보시고, 등판 사이즈가 S라면 제가 다니는 장비점인 [솔밭길]에 가서 구입을 하시면 63만원에 준다고 했습니다. 확인 후 연락주세요. 솔밭길에 가서 제 이름[산적™/배성한]을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솔밭길] 찾아가는 법: 지하철 종로5가역 6번 출구로 나오면 한국도자기 전시장이 바로 보입니다. 거기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좌측에 보입니다.
거칠부 2003.12.22 13:12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Petit Dru Pro 스몰 사이즈를 메고 산행을 해봤는데 어깨끈이 뜹니다. 그래서 골반에 무리가 많이 가더군요. --; 아무래도 엑스스몰이어야 할 듯... 여하간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산적™ 2003.12.22 13:20  
그 스몰 베낭이 꼭대님 베낭이 아닌지요? 어깨끈에 보면 M 또는 S라고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 S라 붙어 있었는지요? 그래도 시에라에 가서 등판을 한번 재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꼭대 2003.12.22 14:02  
내 배낭 사이즈가 S 이며 이넘을 님이 메어보니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님이 S보다도 더 작은 사이즈인 XS 를 찾는 겁니다.
낙화유수 2003.12.22 14:10  
그레고리중에 가장 좋은것을 사시려하시는군요..!!칠부님처럼 야영이나 비박을 많이 하시는 분에게는 그런 배낭 하나쯤 가지고 계시는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전 그리고리 banshee47자리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배낭하나쯤 가지고 싶은 욕심은 당연한거겠지요^^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한번 싸이즈를 메어보고 외국 rei 같은 싸이트에서 주문하는것도 경제적인 방법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비싼 만큼 신중하게 구입하세요^^
산적™ 2003.12.22 14:47  
꼭대님 것이 S가 확실하다면 S보다 작은 사이즈는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살 수 없을 듯합니다. 수입상이 M과 S밖에 수입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거칠부님이 정말 S 사이즈가 커시다면 낙화유수님의 말처럼 외국 싸이트에서 직접 주문을 해서 사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혹시나 작은 사이즈가 있는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철화 2003.12.22 21:46  
칠부가 Petit Dru Pro 스몰사이즈로 메고 허리를 바짝 조이면 당연히 어깨끈이 뜨야 되겠지요. 아시겠지만 그레고리의 최대장점이 이것아닙니까... 골반에서 배낭의 무게를 분산하여 어깨에 무게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 한두시간정도 운행하다가 골반쪽이 뻐근해오면 그때는 허리끈을 느슨하게하고 어깨끈을 바짝당겨 어깨에 무게감을 주고 골반은 좀 쉬게해주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산행을 해야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제가 가지고 다니는 배낭이 동일사양의 미디움사이즈인데 위가같은 방법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튼튼하더군요... 벌써 8년쯤 되었어도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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