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중봉 아래에 *^^*

덕이아빠 | 1368



중봉 아래에 마주왕 큰놈하고 소주 중간놈 묻어놓고 왔습니다.
근처에서 술드시다가 총알이 부족하신 분은 찾아서 드십시요~^^
눈 위에다가 살포시 올려놨으니 냉장고보다 시원할겁니다
참, 임걸령에도 있는데, 쏘주 미사일 두방이나...^^
다음엔 어디다 묻어둘까요~ㅎㅎㅎ
6 Comments
가객 2003.12.22 19:07  
1월 4.5일에 중봉 갈껀데 중봉샘 옆에 ..... 내는 술 못해도 같이가는 사람들이 꾼 둘이라서~~~ㅎㅎㅎ
이한성 2003.12.22 19:57  
털보님 마음씀씀이가 참 신선하고 기발 하네요. 저도 쏘초는 잘 못하지만 현장에 가게되면 한잔 마셔봐야 겠네요. 그렇게 찾아서 한잔 마시면 사람의 마음을 감동 시키겠죠? 기분좋은 나눔이네요. 근디.. 잘 마시고 빈병은 잘 가져 와야 할텐데 혹 버리고 오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유리병 산에서 보면 참 안좋기에 한 말씀...
이한성 2003.12.22 20:01  
덕이아빠님께 죄송^^ 실수로 털보라 하였네요 덕이아빠로 수정합니다. 에구... 주거모 늙어야지
꼭대 2003.12.22 22:55  
어디 쯤인지 선문답 삼아 대충의 힌트라도 주어야지 잘못하다간 중봉 일대가 술 찾는 산꾼들 땜시 절단 나겠습니다. 로또복권 당첨 기다리듯 밑도 끝도 없이 찾아 나설 수는 없는 일이고 어렴풋이나마 힌트라도 준다면 수사하던 솜씨로 찾아 나서볼 생각입니다.^^
한상철 2003.12.22 23:09  
덕이아빠님이 이벤트를 하려고 마련해 둔 것이니 다른 분들은 찾지 못할것 같습니다. 탐나시면 덕이아빠님과 함께 하셔야 하겠죠. 저도 위치를 대충 알지만 당분간 움직일 형편이 못되니 포기합니다.
메아리 2003.12.23 01:06  
*올겨울 지리산행에는 덕이아빠처럼 쇠주한병씩 피트병으로 메고 올라서 남겨둔 소주한잔하고 다시 조금 천왕봉쪽으로 가지고 가신 쇠주를 남겨두고오는 릴레이 산행이나 하였으면 합니다. 남겨두신 님들과 함께 한잔의 소주를 마셨다는 그런 따뜻한 마음이나 추운계절에 느낄수있도록 말입니다. 그옆으로 지나갈때 피트병에 이름이라도 적어선 남겨두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있는 술 다마시고 음주산행하시지는 않겠지요? 신년산행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리라도 정을 나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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