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아우들과 함께 찐한 땀 흘리다 - 형제봉능선, 무명능선, 절골과 산태골에서
올해 초부터 눈여겨 두었던 삼정마을 뒤 형제봉능선과 왼골과 산태골 사이의 무명능선을 이 해가 가지 전에 다녀와야 한다는 중압감 속에서, 지난 토요일 뫼가람/발통기/수래아우와 함께 칼바람의 환영을 받으며 올라붙은 형제봉능선은 산죽과 잡목, 험한 암릉과의 한판 싸움으로 아우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큰 사고없이 올랐으며, 전연 정보가 없어 태산같이 염려한 무명능선은 오히려 전 능선에 길이 있어 한숨을 덜었지요.
일요일은 산사나이/발통기아우와 함께 눈이 덮힌 절골과 산태골의 너들지대, 여의치 않으면 미끄러운 계곡으로 바로 처 오르고 내리고, 바짝 내려 꽂는 경사진 곳에서는 초긴장하여 크게 다친데 없이 산행을 마쳤습니다.
함께 땀 흘린 아우들에게 가슴 깊이 고마운 정을 느끼며, 몸 여러군데 찔리고 글퀴고 부딪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함 마음 가득함을 밝힙니다.
다음에도 또 아우들과 함께 호흡을 가다듬기를 바라며...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일요일은 산사나이/발통기아우와 함께 눈이 덮힌 절골과 산태골의 너들지대, 여의치 않으면 미끄러운 계곡으로 바로 처 오르고 내리고, 바짝 내려 꽂는 경사진 곳에서는 초긴장하여 크게 다친데 없이 산행을 마쳤습니다.
함께 땀 흘린 아우들에게 가슴 깊이 고마운 정을 느끼며, 몸 여러군데 찔리고 글퀴고 부딪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함 마음 가득함을 밝힙니다.
다음에도 또 아우들과 함께 호흡을 가다듬기를 바라며... 고생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