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황당 복잡 성질같아서는

투덜이 | 1359
계속 저희에게 제품이 불량이라며
교환을 요구하는 손님이 계십니다.

내용인즉,

어떤 고객이 바지를 사입었는데
알레르기가 났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치료비와 월차비용 30만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냥 교환을 요구했으면 우리도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교환을 해주려고 했는데, 현금 30만원이라니,,.

암튼 소보원에서 검사를 의뢰해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이전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바지를 자신이
중국 출장때 입어야 한다며,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새제품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사실 저희 이전에도 여러번 교환을 했던 고객이라 (블랙리스트등극)
그냥 현금으로 환불해주려고 했었지요.
그랬더니 돈으로 줘도 자신은 그바지를 사입을거라며 바지로
달라고 하더군요.

허참~ 그랬던 사람이...

자신이 꼭 입겠다던 바지를 다른 사람에게 팔았는데,
그 바지가 불량이라면서 다른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바지를 판 사람과 해결하라고 했지요.
알고보니, 그사람은 블랙리스트

여러가지 정황이 있지만 생략하고, 결국 이사람 흥분해서
저희 홈페이지 게시판을 도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가 입었던 바지도 아니고,
사장도 돈으로 주라고 했는데,
격국, 자기가 다른 바지로 교환받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우리는 못한다 돈으로 주겠다. 이상태에 왔습니다.
그래서 일이 이렇게 커졌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는 군요.
성질 같아서는 막말로 하고 싶지만...

자가기 핸드폰 잃어 버렸다고 전화도 저녁에 집으로만
하라고 하네요. 또 한번 황당.
사무실 전화도 안가르켜주고.
진짜 아전인수 그런 나쁜 사람 첨이야~~

교환해준 것들이
텐트, 자켙2개, T, 결국 바지까지.. 도대체 뭐하는 건지
아~ 화난다.
1 Comments
꼭대 2004.01.07 22:38  
병든 인간이군요. 님은 다양한 스트레스로 부터 곧 떠나게 되겠지요. 멋지게 살도록 마음의 준비 잘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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