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오랜만에..

굶주린늑대 | 1332
몇달간 정신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오랜만에 예전 기억을 더듬어 찾았네요.

이제 다음달이면 첫애가 태어나고..
삶의 진한맛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겠죠.

내심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떨리기도 하고..
어쩌면 내 어릴적 기억없는 시절들을
내 아이의 삶속에서 느낄지도 모른다는 짜릿한 기대감을
갖어 봅니다.

그래도 이곳에 오면..
조금 이나마 지리를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반가움에 그냥가기 머해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언제나 와도 지리처럼 포근한 곳이 되길 바라며..


굶주린늑대 ..종재..
3 Comments
꼭대 2004.01.07 21:49  
오랜만입니다. 님, 새해벽두부터 아빠가 되는 경사스런 일이 있을 예정이라 뜻깊은 한해가 되겠군요. 성이라 부르는 님 서운치 않도록 자주 등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칠부 2004.01.08 08:14  
오~ 벌써 다음달이 되었군요. 다들 줄줄이 아들 딸 낳고 잘 사시는군요. ^^ 종재성도 미경언니도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굶주린늑대 2004.01.08 18:59  
꼭대님이 기억해 주시니 황공하옵니다.. 언제고 뵈면 쓴 쏘주한잔 올리겠습니다. 하늘아래 더불어 살면서.. 언제고 뵐날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