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호우주의보라...

산돌림 | 2531
새벽까지만 해도 지겹게 내리던 비였는데,
창 밖의 하늘을 보니 완연한 가을 날씨 같습니다.

아침보다는 다소 구름이 많아진 듯하지만,
가을 하늘이라 우겨도 그리 큰 무리는 없겠네요.
(아침부터 줄곧 냉방가동중인 사무실에 쳐박혀 있으니 바깥이 무더운지,
아니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는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지금 경상남도는 호우주의보이고,
전라남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호우주의보 발령 예정이라니,
<거칠부>님, <허정>님 등 역태극종주 하는 분들 정황이 궁금해지네요.

호우주의보 때문에 입산통제가 된 건 아닌지,
대피소에서 쫓겨서 그냥 내려오는 거나 아닌지...

아! 아니다!..

주능까지 가려면 며칠 남았으니 뭐, 그럴 일은 없겠네요.
다만 호우주의보 속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나중에 읽게 될 처절한(?) 산행기가 괜히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그런데, 한편으론... 지금 비가 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믿을 만큼 치사한 인간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번 호우주의보가 지나고나면, 주말에는 글쎄, 날씨가 좋다네요!(^_^)

수요일에 개었다가 목, 금요일 또다시 비,
토요일 구름 속에 해, 일요일 해가 쨍쨍!

이 정도면 날씨 문제는 걱정할 것 없겠고,
어디로 갈지만 정하면 만사 형통!(이 돼야 될 텐데...)

* * * * * * * * *

바쁜 척하느라 점심을 건너 뛰었는데, 마침 찾아온 누가 만두를 사갖고 왔네요.
"제주도 유채김밥"!
맛은 그저 그런데, 모양은 조금 특이하네요.
커다란 만두, 혼자서 여덟 개 다 먹고... 포만감에 빠져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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