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태극 역종주팀 속보

털보 | 2346
방금 태극 역종주팀을 만나고 왓습니다. 지금쯤 아마 이분들은 왕등재를 향해 가고 있을겁니다.

실은 어젯밤 연락이 왓으나 오던 중 날이 개이니 너무 지친몸에 중간에서 할수 없이 비박을 한다는 연락을 받앗습니다.

그런 중 하루가 지나고 오늘 오전 11시경 문득 그 분들이 궁금해지니 아직 치료중인 아내를 데리고 급히 그곳으로 갔습니다. (오전11:20경 밤머리재 에서 웅석봉으로 산행 시작) 약 1시간 정도 더 갔을까... 그냥 막연한 기대 하나만 가지고 (혹, 지나갔을지도...)

그런 중 제일 높아보이는 언덕을 넘을때 저기 빨갛게 익어가는 마가목 열매가 보이길래 그냥 우리들은 그 열매나 따자 할때 엿습니다. (원래 제가 태평세월이니.. ㅋㅋ)

그때 누군가 휙~ 지나가더니 다시 돌아와 어 털보님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까딱 했으면 서로 비켜 갈뻔 했지요.

그러곤 이어서 칠부님 푸른길님 소나문님이 속속 도착을 했고 금방 그들은 내가 지고간 차가운 캔맥주를 와르르 쏟아놓고(콜라도...) 눈깜짝 할 새 두개 세개씩 마셔버리더군요.

그리고 이젠 그들은 가던길로 갓습니다.(오후1시경 밤머리재 도착.) 그 나머진 저는 모릅니다.

다만 바람만 알뿐~

사진= 처음 만난자리에서 하나와 밤머리재 도착 하나 그외는 조금 후에 또~(오후6:28분 수정)


4 Comments
운영자 2003.08.26 16:11  
정말로 쉬엄쉬엄 가고 있네요. 가다 지치지나 않을런지요. 모두 건강하게 좋은 산행 마치시길 바랍니다.
꼭대 2003.08.26 16:18  
현지 보급대에다가 특파원까지 해주신 님! 고압습니다. 나머지 사진도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털보 2003.08.26 18:34  
오후6시경 수정해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그곳을 지나시던 분이 찰칵(촛점이 조금 ~)
소나문 2003.08.31 23:20  
털보님 고맙습니다. 님이 준비해주신 시원한 캔맥주는 더위와 무거운 배낭에 지친 저희에겐 단순한 맥주 이상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담긴 샘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조만간 농원을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또 털보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안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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