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익산시 고도리 석불입상!

산유화 | 1989
보물 제46호
이 석상은 남녀 석상으로서
이들이 서있는 사이로 옥룡천이 흐르기 때문에
이들은 평상시에는 만나지 못하다가
섣달 그믐날 밤 자정(子正)에야 옥룡천 냇물이 꽁꽁 얼어붙으면
그 때야 두 인석은 서로 건너와서 껴안고 그동안 맺혔던 회포를 풀다가
닭이 울면 헤어져서 다시 제자리에 가 선다고 한다.

이 석불입상은 풍수설(風水說)에 얽힌 설화만 간직한 채
아무 유적이 없는 들판에 쓸쓸히 서 있는데
아마도 이는 불상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입석의 수호신적(守護神的)인 입장에서
동리를 수호하는 신상(神像)으로 세워진 것이라 보여진다.

1 Comments
열아홉 2003.09.23 21:53  
언제 다녀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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