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다방

산촌! 그 일상의 하루[1]...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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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길었습니다.
그 여름이 이제는 지나가는 과거로 담담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벗어나고픈 여름이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미워만 한 때가 마음에 걸려
마지막 여름의 옷자락을 붙잡고 싶은 추(秋)한 느낌은
가을남자의 일상(日常)인가 합니다.

지리한 여름의 하찮은 하루도 자연의 순리...
그리고 나의 삶의 한 토막일진대...
갑자기 지난 여름이 또 소중해 집니다.

그 가을의 초입에 우리들의 희망이 여기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이 주는 우리의 선물인것 같습니다.


3 Comments
꼭대 2003.09.24 10:06  
[쌍재]의 님 사진에 가을이 듬뿍 담겨있는 것 같아 마음이 풍성해 지는군요! 얼굴만 미남인줄 알았더니 글솜씨며 사진 솜씨가 예사가 아니군요. 그런 가슴을 가지고 있었으니 산촌 생활을 낙천적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 계속 올려질 님의 [산촌일기]가 기대됩니다.
산길따라당쇠 2003.09.24 14:03  
안부가 늦었네...곧 과실따러 갈까..생각중이네 안사람이 아우님 부부 얘기 자주한다네 그 곳은 산촌이 아니라 낙원 아닌가.ㅎㅎㅎ
kingkong 2003.09.25 09:54  
! 호박을 보니 마음이 푸~근함을 느낌니다. 공수님 내외분의 넉넉한 마음이 보이는 군요 흑염소는 잘~크고 있겠죠? 11월쯤(11/8일?)에 한번 가겠습니다 왕등재까지 산행도 좋을것 같고,... 풍성한 가을 !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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