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칼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답변

꼭대 | 1216

 

지난 122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홈피에 글을 올린 결과, 통상 하루 이틀 만에 답변을 올립니다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3일 후인 1223일 답변을 올렸군요.

아마 통상해왔던 의례적인 답변을 하기엔 내부의 협의가 필요했던 안건이라 판단한 것 같습니다.

 

결국 올린 답변도 관료 특유의 의례적인 알맹이 없는 답변이긴 합니다만, 대안으로 제시한 야자섬유매트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돌포장 문제에 대하여 공단 내부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가고 있다고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관료들은 어떻게 하든 각종 이권이 생기는 공사를 벌이려는 고질적인 병폐가 있기 때문에 기왕에 진행하거나 계획한 돌포장 공사를 쉽사리 포기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일단은, 돌포장의 문제점을 인식시키는데는 성공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대안을 적용해나가는지 지켜보며 필요에 따라 다시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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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답변 드립니다.

 

우선 국립공원 탐방로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제안을 해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탐방로는 탐방객 이용에 따른 답압과 강우 등 인위적, 자연적 요인에 의해 지속적인 훼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에서는 공원자원 보호와 탐방객 편의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해 매년 탐방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자연과 조화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야자 섬유매트 깔기는 탐방객 안전측면과 자연보전 측면, 유지관리 측면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현재 공원별로 시범 적용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자연 친화적인 다양한 대안 공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탐방로의 훼손 예방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하의 소중한 제안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국립공원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시설처(02-3279-291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꼭대님에 의해 2017-01-17 13:02:17 지리다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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