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칼럼

【노장대 등산로 개방에 대한 민원 사항】

가객 | 653

 

≪환경부.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노장대~하봉~천왕봉 등산로를 개방하라!≫

 

1.노장대골의 역사적인 의미
 
휴천면 운서리~노장대~하봉~천왕봉 등산로는 조선시대 때에부터 열려 있었던 산길로서,

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지리산 전체 등산길의 제 1호로 자리매김한 역사적인 산길이다.
이 땅의 역사가 배어있고, 넘는 고개마다 목 좋은 반석마다 옛 선조들의 선비문화와  민초들의 애환이 넘치는 곳이다.

500여 년 전, 정확히 1472년 함양군수로 부임해서 선정을 폈던 성리학의 태두 김종직을 필두로, 

백년내지  이백년의 간격으로 남원부사 유몽인, 함양선비 박여량등이 노장대골~동부능선의 등산로를 따라서

천왕봉에 오르내린 후에 ‘유두류록’이라는 이름으로 지리산의 역사교과서 같은 산행기를 남겼으며,

조선후기에 가서는 진주와 함양 그리고 산청지역의 글께나 하는 수많은 선비들이 줄을 이었던 길이다.
근대에 이르러 일제 강점기 때에는 산자락의 함양산청 관리들은 물론 주둔해온 일본인 순사들까지도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이 길을 올랐으며 당시에 그들은 새 길을 내고 중간에 마암당(馬巖堂)이라는 산장까지 지어가면서 

등산문화의 꽃을 피웠던 길 이었다.
지리산의 근대사에서 잊을 수도 없고 결코 잊어서도 되지 않는 처절한 역사를 남긴 

빨치산 그들도 한국전쟁을 전 후 해서 노장대골에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한편 노장대골에 위치한 엄천사 말사로 추정되는 지장사.선열암.신열암.고열암.금낭굴.묘정암.가례암등 무려 7곳의 폐사지들은

지리산 불교문화를 집대성 해놓은 불교박물관 같은 곳이기도하며,

수려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함양독바위”라고도 불리는 “노장대”는 예로부터 탐방객들로부터 부터 칭송받았던 명승지이다.

 

 

2.노장대골 등산로개방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평가.
 
환경보존이라는 미명을 앞세워서,등산로 폐쇄와 아울러 소수의 지역주민들의 사유재산에 대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지금의 국립공원 정책은 지역경제를 피폐화 시키고 있다.
노장대골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운서리 동강마을 송전리등은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되고 노동 생산성이 점차 약화되어

경제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립공원 탐방객의 이용 만족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및 공원내 거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단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립공원내 주민들이 삶의 터전인 국립공원을 스스로 보전하면서,

잘 보전된 생태계와 경관, 문화자원의 활용과 함께,지역특산물 판매와 기타 숙박 및 식사제공 등의 민박사업등을 통하여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지리산 둘레길 4구간의 전체구역에 접해 있는 운서리와 동강리 송전리의 경우 노장대골의 비지정등산로 해제가 이루어질 경우,

전국적으로 소문난 이 지역의 특산물인 양파.곶감.불루베리.꿀.호두등의 판매 수익과 탐방객들의 민박사업에서 창출되는

경제적인 효과는 지역민 소득증대로 이어져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것으로 본다.

 

 

3.노장대 등산로 비지정의 불합리성에 대한 의견 및 등산로 개방 요청.

 

1991년 부터서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여온 지리산에 2007년에 와서는 국립공원 훼손 우려 및 야생동식물 보호 등을 위해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곳이 노장대골~하봉~천왕봉 등산길이다.

당시(2007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출입통제구역 위반자는 자연공원법 제86조 2항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무는 등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경고판을 산자락 곳곳에 세우고서는 실제 함양의 노장대골  어름터골 송대골 등은 집중단속을

거의 매일 실시하여 수 많은 탐방객들게 벌금을 물리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웃한 산청군의 경우에는 무려 5곳의 지정등산로가 있는데 반하여,

오직 백무동 코스 1곳만 지정등산로가 있는 함양군의 경우는 국립공원의 훼손심한 등산로를 살리겠다는

자연휴식년제 취지나 몰리는 탐방객을 분산시키겠다는 입산예약제의 취지와도 어긋나는 정책일 뿐 아니라 

지역 형평성에도 크게 어긋나는 특정지역 홀대 차원의 정책이다.

  산청군을 위시하여 하동군 구례군의 경우에는 역사적인 선인들,즉 남명 조식.서산대사.이순신장군등의 발자취를 따라서

비지정등산로를 개방 내지는 새 길을 만들어 국민들의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고 있는 현황인데,

함양군에 위치한 속칭 김종직의 유두류록길(운서리~노장대~하봉~천왕봉)은 비지정으로 만들어서 탐방객의 출입을 막는 것은

국립공원의 역사인식 결여와 함양군 관계자들의 무능한 처사로 볼 수 밖에 없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발표한 지리산 탐방객들의 통계 숫자에 의하면 2018년의 경우 350만 이라고 한다.

그 중 함양방면의 탐방객은 2018년 15만, 2017년 16만 수준이라고 한다.
탐방객의 통계수치는 지역경제의 빈부격차 수치와 직결되는 극명한 현실이다.
따라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환경부와 지리산국립공원 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제도개선책의 일환으로

노장대골~하봉~천왕봉 등산로를  비지정등산로에서 지정등산로로  전환해 주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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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가객 2019.10.30 09:46  
어쩌면 외로운 투쟁이 될것 같습니다.
격려와 응원으로  힘 실어 주십시요.
강호원 2019.10.30 10:18  
누님,  참으로 위대한 결심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응원합니다.
에스테야 2019.10.30 11:01  
응원 합니다.
산나그네 2019.10.30 12:15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참으로 합당하고 올바른 결심을 하셨습니다.
누군 가가 나서야할 일을 선생님 께서 선붕에서셨습니다.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소서.
킹덤 2019.10.30 12:55  
응원 합니다...이곳을 당당히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Fighting ~~
뽓때 2019.10.30 13:03  
역시 누님!
대단하십니다.
꼭 그리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해영 2019.10.30 13:15  
이런 제도가 있군요.
꼭 이루어져서 동북부 7암자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백산 2019.10.30 16:48  
가객님, 힘든 투쟁의 선봉에 서셨군요.
몸도 성치 않으신데 외로운 투쟁이 되지 않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보스 2019.11.04 22:15  
가객님 응원 합니다!!
천연송 2020.04.28 10:41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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